
은행나무, 병해충과 도시 환경에 강한 이유
게시2026년 10월 21일 04: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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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는 병해충에 강해 살균제나 살충제를 거의 쓰지 않아도 되는 나무로 꼽힌다. 열매의 은행산과 빌로볼 같은 페놀화합물이 항균·살충 효과를 내 초식동물과 곤충의 접근을 막는다.
은행나무는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 같은 대기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미세먼지를 잎에 흡착하는 능력도 우수했다. 뿌리를 깊고 넓게 내려 보도블록 피해가 적고, 두꺼운 코르크질 껍질 덕에 화재와 물리적 충격에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가로수의 3분의 1이 은행나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효원 건국대 바이오힐링융합과 특임교수는 약 2억7,000만 년 전 고생대 화석이 발견될 만큼 생존력이 뛰어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짚었다. 이러한 오랜 적응 능력이 도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힘의 근원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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