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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문학평론가, 북토크에서 '지기 위한 공부'와 문학의 치유 역할 강조

게시2026년 6월 5일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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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지난달 23일 서울 용산구 자작나무 책방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타인을 공부해야 하는 '지기 위한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자는 문학이 개인의 슬픔을 넘어 사회의 슬픔을 어루만지기 위해 '치유서사와 대항서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의 고통을 언어화하고 공적 영역에 존재하도록 만드는 것이 지배서사에 맞서는 대항적 인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독서를 통해 감정의 디테일을 높게 볼 수 있으며, 캐릭터들의 복잡한 감정을 경험함으로써 독자의 감정적 레퍼토리가 확장된다고 강조했다. 작품을 읽는 것은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 서울대 교수(왼쪽 셋째)가 지난달 23일 서울 용산구 자작나무 책방에서 열린 북토크가 끝난 뒤 독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작나무 책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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