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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원투펀치로 개막 2연승 거두며 다크호스 입증

게시2026년 3월 30일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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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026 KBO리그 개막 2연전에서 우승 후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강력한 투수진을 과시했다. 엘빈 로드리게스는 개막전에서 최고 시속 156km의 강속구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제레미 비슬리는 이튿날 5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화답하며 구단의 100만 달러 투자 가치를 입증했다.

로드리게스와 비슬리의 원투펀치는 리그 최고 타자들도 배트를 낼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비슬리의 변칙적인 궤적의 변화구와 155km의 직구 조합은 구자욱 같은 좌타자도 타석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였다.

롯데는 주축 타자들의 이탈과 얇은 뎁스 등 악재 속에서도 강력한 원투펀치로 올 시즌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지난 2025시즌 한화 이글스가 폰세와 와이스의 쌍두마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처럼, 로드리게스와 비슬리가 마운드를 굳건히 지탱한다면 롯데는 안정적인 시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롯데 선발 비슬리가 역투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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