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마약왕 엘 마요, 미 법원서 종신형·22조원 몰수
수정2026년 7월 21일 20:19
게시2026년 7월 21일 09:5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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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 공동 창립자 이스마엘 잠바다 가르시아(엘 마요·76)가 뉴욕 연방동부지법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브라이언 코건 판사는 150억달러(약 22조원) 규모의 범죄수익 몰수 명령도 함께 내렸다. 이번 몰수액은 미국 형사사법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기록됐다.
엘 마요는 1989년 호아킨 구스만(엘 차포)과 카르텔을 결성해 40여년간 6개 대륙에서 약 150만㎏의 코카인을 유통했다. 2019년 엘 차포가 종신형을 선고받은 후 은신하다 2024년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체포됐으며, 지난해 8월 범죄조직 운영과 마약 밀매 혐의를 인정했다. 시날로아 카르텔은 미국 내 펜타닐 공급의 주요 조직으로 지목돼왔다.
엘 마요는 법정에서 "폭력은 끝나야 한다"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이번 종신형이 시날로아 카르텔의 세력을 크게 약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조직의 구조적 분산과 후계 체계가 여전히 작동 중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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