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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선 동결 평화안 거부

게시2026년 8월 10일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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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현 전선 상태에서 단순히 동결하는 형태의 평화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하일 갈루진 러시아 외무차관은 10일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거듭 강조했듯 위기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동결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갈루진 차관은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의 목표 달성에 전념하는 동시에 앵커리지 합의를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정치적·외교적 해법에 대한 의사를 내비쳤다. 러시아는 지난해 8월 알래스카 앵커리지 정상회담 이후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전체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동남부 전선을 동결하고 평화 협정을 체결하겠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갈루진 차관은 미국의 무기 공급과 정보 제공이 평화에 대한 열망과 상반된다고 지적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이 협상 분위기를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 중재단의 연속 방문이 예상되는 시점에 나온 발언으로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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