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 반도체 편중 성장과 원화 약세 주제 학술세미나 개최
게시2026년 7월 30일 14:4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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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가 29일 '반도체 편중 성장과 원화 약세'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거시경제지표 개선에도 체감 경기가 부진한 배경과 반도체 중심의 불균형 성장, 원화 약세, 해외투자 확대 간의 구조적 연관성을 논의했다.
박정수 서강대 교수는 성장의 과실이 반도체와 IT 산업에 집중되면서 고용과 중소기업, 내수 부문과의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상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원화 약세가 지속되는 것은 국내 생산성 저하와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구조적 자본유출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자본유출과 원화 약세를 외환시장 수급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기업 규모화를 저해하는 규제 완화와 노동시장 경직성 개선, 국내 기업의 수익성 제고를 통해 자본과 인재가 국내에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 '반도체 편중 성장·원화 약세' 세미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