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여주농협 정관 변경 '조작' 의혹, 경찰 수사 착수
게시2026년 4월 22일 17:1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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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여주농협이 대의원 총회에서 부결된 정관 변경안을 다시 의결해 정부 인가를 받은 과정이 허위와 조작으로 왜곡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주경찰서는 조합원의 고발을 받아 조합장과 상임이사 등을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2024년 7월 대의원 총회에서 비상임 조합장 도입안은 필요 찬성수 42명에 미달해 부결됐으나, 같은 회의에서 수정안으로 다시 상정돼 38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고발인은 원안과 수정안을 별개 안건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하나처럼 다뤘고, 의사록이 사후 수정됐다고 주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임시총회에서 표결 없이 '이의가 있느냐' 방식으로 안건을 처리한 후 11월 최종 인가했다. 이호수 조합장은 상임 조합장 3선 제한을 피하기 위해 비상임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올해 2월 농협법이 개정됐다.

경기 동여주농협, 조합장 연임 제한 없애려 ‘정관 조작’ 의혹…경찰 수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