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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러닝 붐으로 헬스장 폐업 급증

게시2026년 5월 24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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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업한 헬스장이 570곳으로 코로나19 시기보다 많았으며, 올해 1~2월에만 124곳이 문을 닫았다. 비만치료제 위고비·마운자로의 확산과 저비용 러닝 크루 문화의 인기로 헬스장 회원이 급감하고 있다.

비만치료제 처방 건수는 올해 3월 30만 건에 달했으며,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도 체중 관리 차원에서 약물 치료를 선택하고 있다. 마라톤 대회는 2021년 248개에서 지난해 530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러닝은 PT 비용(4~5만원)에 비해 거의 무료에 가깝다.

헬스장 업계는 투명하지 못한 운영 방식과 강압적 영업으로 소비자 신뢰를 잃었으며, 대체재 증가 속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회와 학계의 체계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비만치료제의 대중화와 러닝 붐 등으로 헬스장 업계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오후 3시 수도권 내 규모의 헬스장 모습.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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