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올해 산불 157건 발생...부주의로 인한 행정력 소모 심각
게시2026년 3월 2일 20:4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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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부터 2월 25일까지 전국에서 157건의 산불이 발생해 662.44㏊의 피해를 입었다. 이는 축구장 약 930개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118건·90.22㏊) 대비 발생 건수는 39건 늘었고 피해 면적은 7배 이상 확대됐다.
산림청 집계에 따르면 쓰레기 소각이 18건으로 가장 많은 원인이었으며, 건축물 화재 20건, 입산자 실화 4건, 논·밭두렁 소각 3건 등이 뒤를 이었다. 경남 밀양 산불(143㏊)은 쓰레기 소각 중 튄 불티로 확산했고, 충북 단양에서는 80대 입산자가 나뭇가지에 불을 붙여 4㏊가 소실됐으며, 경남 창원에서는 중학생 2명이 폭죽으로 3000㎡를 태워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달 13일 불법 소각 등 부주의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고의 산불은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과실 산불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소방 당국은 건조한 날씨 속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들어 산불 157건, 축구장 930개 불탔다…피해 면적 7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