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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악취, 축농증·편도결석 등 질환 신호

게시2026년 10월 23일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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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호흡 악취 때문에 스킨십을 꺼린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고 파이낸셜뉴스가 2026년 10월 22일 보도했다. 전문의들은 입을 다문 상태에서 코로 내쉬는 숨에서 불쾌한 냄새가 반복되면 비강, 부비동, 구강인두의 염증성 질환을 먼저 의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원인은 축농증으로, 부비동에 고인 분비물이 부패하면서 악취 물질이 만들어진다고 설명됐다. 비염과 비중격만곡증도 점액 배출을 방해해 악취를 키우며, 편도결석은 작은 알갱이만으로도 심한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됐다. 역류성 식도염과 치주염, 잦은 음주와 흡연도 호흡 악취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혔다.

전문의들은 당사자가 후각 피로로 자신의 냄새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의 지적으로 뒤늦게 문제를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방치하면 만성 염증과 대인·부부관계의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어, 비난보다 건강 신호로 받아들여 이비인후과 내시경 검사와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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