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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2%대로 급락...역대 최저 경신

게시2025년 9월 7일 11:35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9월 7일 기준 강원 강릉시 주요 생활용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2.7%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36.7%를 기록한 후 46일 연속 감소했으며, 지난달 30일 '재난 사태'가 선포된 상황이다.

소방차·급수차 536대와 해경 함정 등을 총동원해 하루 3만여 톤의 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생활용수 고갈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강릉시는 제한 급수를 시작했으며,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제한 급수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봉저수지의 여유 담수는 9월을 넘기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강릉 가뭄은 짧은 기간에 극도로 높은 기온과 강수량 부족이 겹치며 발생하는 '급성 가뭄'의 대표적 사례다. 전문가들은 "급성 가뭄은 폭염과 맞물리며 서로를 강화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며 "기후변화로 가뭄의 심도와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 강원 강릉시의 공중화장실 앞에 '심각한 가뭄으로 부득이 폐쇄 조치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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