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 간절곶 반려해변 입양하고 해양정화활동 전개

고려아연이 2025년 9월 8일 울산 울주군 간절곶 평동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지난 4일 임직원들이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온산제련소와 계열사 임직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페트병, 담배꽁초, 비닐 등 46kg 상당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종류와 수량을 '반려해변 웹·앱'에 기록해 향후 해양환경 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약 14만 5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활동을 포함해 연간 총 3회에 걸쳐 반려해변 환경정화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ESG경영을 중시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