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실련,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 미지급금 관행 지적
게시2026년 3월 17일 11: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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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7일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운송수입이 증가해도 재정지원금이 함께 늘어나는 '엇박자' 현상의 배경에 서울시의 미지급금 관행이 있다고 주장했다.
2022년부터 2025년 사이 버스 회사의 운송수입은 약 1680억원 증가했으나 재정지원금은 약 1375억원 늘었으며, 서울시가 적자를 바로 정산하지 않고 조합 명의 대출로 먼저 메운 뒤 나중에 예산으로 갚으면서 지연정산에 따른 금융비용까지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4년까지 이자 72억원을 지원한 사실이 감사원에서 지적된 바 있다.
경실련은 2019년부터 2025년 11월 사이 운행거리가 5억3215만㎞에서 4억9612만㎞로 감소해 서비스 질이 저하됐다고 주장하며, 사전확정제 도입, 회계·정산 전면 공개, 감사·검증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

버스 운송수입 늘었는데 서울시 재정지원금은 왜 늘어났나···“미지급금 관행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