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민을 바라보는 미학적 관점의 필요성
게시2026년 8월 14일 05:04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난민은 뉴스에서 숫자나 사회적 비용으로만 환산되어 왔으며, 정치와 경제의 계산 속에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는 배제돼 있었다. 저자 김현옥씨가 현장에서 마주한 시리아 난민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몸을 정갈히 씻고 기도를 올리며 존엄과 미적 감수성을 지켜내는 인격체였다.
난민을 수혜 대상이나 비용으로만 치환하는 구조는 그들에 대한 혐오를 생산하고 고착화할 뿐이다. 이해관계가 개입되지 않은 온전한 관조 속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것이 미적 감동의 조건이라면, 현 사회는 난민을 바라볼 때 얼마큼의 이해관계를 덜어내고 있는지 묻게 된다.
타자의 아름다움을 알아채지 못하는 무감각은 타인의 존엄을 부정하는 일과 맞닿아 있다. 난민의 일상을 미학적으로 독해하며 타자의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것이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될 것이다.

숫자·비용 걷어내고 난민을 만나면…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