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노사합의, 10년 고정 성과급의 경영 리스크
게시2026년 5월 31일 14: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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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5월 20일 노조와 합의하며 반도체 부문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10년간 상한 없이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노조가 요구한 '비율 고정'과 '상한 폐지'를 거의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삼성이 경영 재량권을 크게 제한하는 선택을 한 셈이다. 인재 확보와 파업 방지라는 단기 목표는 달성했지만, 반도체 사이클이 악화될 경우 고정비 부담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
인텔이 호황기 고정비 증가로 불황기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겪은 사례처럼, 삼성도 향후 경기 하강기에 이 약속이 경영의 족쇄가 될 수 있다. 10년 약속이 호황의 선물에서 불황의 부담으로 변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진정한 경영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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