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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미노사이클린 장기 복용으로 피부 회색 변색

게시2026년 3월 5일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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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세인트빈센트병원 피부과 의료진은 항생제 '미노사이클린'을 25년간 복용한 75세 여성이 몸 곳곳이 청회색으로 변한 사례를 임상증례보고에 발표했다.

여성은 주사비 치료를 위해 미노사이클린 50mg을 하루 두 번 복용해왔으며, 7년 전부터 다리에서 시작해 손, 얼굴, 눈 흰자, 치아, 잇몸, 손톱으로 색소 침착이 퍼져갔다. 의료진은 25년간의 미노사이클린 사용으로 인한 과색소 침착으로 진단했으며, 복용 중단 후 한 달도 안 돼 다리의 증상이 크게 개선되기 시작했다.

세인트빈센트병원 피부과는 미노사이클린 유발 과색소 침착이 복용 환자의 2~15%에서 나타난다며 경구용 사용 기간을 6~12개월로 제한할 것을 권장했다. 약물 중단 후에도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수 년이 걸릴 수 있으며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생제 부작용으로 눈, 손에 과색소 침착이 생긴 모습. 출처=Clinical Case Reports,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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