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제주 한라산 어리목계곡 용천지대 천연기념물 지정
게시2026년 3월 16일 11: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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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16일 제주도 한라산 북서부 광령천 상류의 어리목계곡 용천지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해발 1020~1350m 고지대에 위치한 이곳은 하루 평균 1만~1만2000t의 용천수가 흘러나오며 중간 산악지대 물 공급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제주의 용천수는 주로 해안선을 따라 발달하나, 어리목계곡은 고지대에서 지하수의 집수 양상과 흐름을 관찰할 수 있는 지형으로 연구 가치가 뛰어나다. 용천수의 흐름 유형과 유량, 수질 변화를 분석하면 제주 전역 지하수의 흐름과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화산암층과 계곡 절벽, 이끼 폭포 등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경관을 형성해 생태적 서식처로서도 보존 가치가 크다. 국가유산청은 탐방객들이 제주의 지질학적 역사를 이해하고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제주 어리목계곡 용천지대, 천연기념물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