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AI 시대 도서관의 역할 논의
게시2026년 8월 13일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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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10~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한국에서는 2006년 서울 대회 이후 20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20여 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AI 시대의 도서관 역할' 등을 주제로 180여 개의 강연과 학술 세션이 진행됐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AI 시대에 아날로그 감수성을 키우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서울도서관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에서 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025년부터는 전국 최초의 공공 독서클럽 '힙독 클럽'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힙독 클럽은 1만 명 모집이 2시간 만에 마감됐고 가입자의 81.6%가 MZ세대였다.
미래 도서관은 질문하는 힘을 키우는 공간, 아날로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민주주의 토론장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과거 조용한 실내 독서 공간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경험을 공유하는 야외도서관으로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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