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콘텐츠 열풍, 외국인 관광객을 '생활권'으로 끌어들이다
게시2026년 9월 26일 20: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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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접한 외국인들이 한국을 단순 관광지가 아닌 '돌아가고 싶은 생활권'으로 인식하며 재방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24년 콘텐츠 수출액은 135억7000만 달러로 2015년 대비 132.8% 증가했으며, 한국 여행 관심 계기로 '한류 콘텐츠'를 꼽은 비중은 2023년 32.1%에서 2025년 3분기 42.3%로 상승했다.
외국인 방문객의 소비 패턴도 급변했다. 면세점 1인당 매출액은 2019년 878.9달러에서 2025년 607.9달러로 감소한 반면,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이용 금액은 각각 106%, 49%, 343% 폭증했다. 약국 지출액은 1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2% 늘었고, 편의점 매출도 60~66.5% 급증했으며, 의료관광 소비액은 2019년 대비 438% 폭증했다.
다만 결제 편의성·다국어 내비게이션·대중교통 언어 장벽 등 인프라 미흡이 체류형 관광 확대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는 글로벌 K-허브 구상과 K-컬쳐 연수 비자 도입 등으로 콘텐츠와 관광을 연계하되, 간편결제 호환율·모빌리티 개선 등 행정적 디테일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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