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 윤석열 정권 감사원 감사 유출 적발…대통령실 감사 대상 업체 안심시켜
게시2026년 7월 30일 21: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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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은 대통령실 관계자가 2024년 6월 건설업체 대표와 나눈 대화에서 '윗선이 잘 정리할 것'이라며 감사원 조사 상황을 알려준 사실을 적발했다. 유병호 당시 감사원 사무총장이 대통령실에 감사 내용을 유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실이 감사 대상 업체를 안심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관련 추가 조사를 준비했으나 유 전 사무총장의 지시로 서면조사만 진행했다. 조은석 당시 감사위원이 부실감사를 지적하자 대통령실이 경과를 알려주며 불안감을 해소했고, 결국 감사원은 2024년 9월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은 2차 감사보고서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했으며, 유 전 사무총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목'이라 부르며 반대파 조사를 언급한 메모도 확보했다. 특검은 유 전 사무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
관저 감사 확대에…대통령실 “윗선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