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엘리베이터 혼잡이 이동약자에게 주는 부담
게시2026년 10월 21일 00: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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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하태우 작가는 2026년 10월 20일 게재된 기고에서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용이 이동약자에게 큰 부담이라고 밝혔다. 집에서 광화문까지 가려면 최소 열두 번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며 대기 시간을 포함한 이용 시간이 1시간을 넘는다고 했다. 특히 노인과 전동 휠체어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승강기 안이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환승 승강기 새치기, 닫힘 버튼의 반복 입력, 휠체어 손잡이를 무단으로 잡는 행태 등을 사례로 들었다. 대합실과 지상을 잇는 승강기가 이동약자의 유일한 출구인 경우가 많아 고장 시 우회 시간이 길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문제의 원인이 사람보다 좁은 공간에 있다고 보았다.
하 작가는 종로3가역처럼 엘리베이터를 증설한 역에서는 줄 서기 갈등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승강기 확충 같은 공간 개선이 이동약자 배려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개선이 전국 지하철역으로 확대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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