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선수들의 3번 우드 활용으로 경기력 향상 두각

2025년 9월 4일 개최된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방신실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올랐다.

방신실은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를 주로 사용하는 '계획 골퍼'로 거듭나 코스 공략법을 철저히 지키는 전략을 보여주었다. 평균 티샷 비거리 263.57야드를 기록하며 타 선수보다 멀리 보내면서도 과감한 2온 도전보다 계획적 경기 운영에 집중했다. 한편 2주 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는 김민솔이 18번홀(파5)에서 3번 우드로 237m를 날려 그린에 올린 후 이글을 성공시키며 10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작성해 우승했다. 3번 우드는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드라이버샷 실수 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그립을 짧게 잡고 몸의 중심을 유지하며 힘을 80%만 사용하는 것이 일관성 있는 샷 구사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