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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특별수선충당금 레버리지 운용 758억원 평가손실

게시2026년 10월 20일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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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주택 수선용 특별수선충당금을 레버리지 방식으로 운용하다 2025년 말 기준 758억원의 평가손실을 냈다. 외부 운용사는 위탁자산을 담보로 1조2270억원을 추가 차입해 전체 운용 규모를 3조7470억원으로 키웠다. 그러나 LH는 차입 투자에 대한 별도 한도와 담보 관리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25년 말 외부 기관에 맡긴 특별수선충당금 2조5200억원의 평가금액은 2조4442억원으로 집계됐다. 평가손실은 기타금융채 약 352억원, 재간접펀드 약 276억원, 국채 약 87억원에서 발생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LH의 2026년 임대주택 수선유지비는 1조8602억원으로 전망돼 임대수익의 99.6%에 달했다.

수선유지비는 2025년 1조5979억원에서 2027년 2조509억원, 2028년 2조2245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임대주택 노후화로 유지·보수 부담이 커지면서 수선자금의 안정적 운용 필요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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