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픽 답안 중국에서 사전 유출, 정부 대응 나서
게시2026년 4월 16일 10: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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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토픽) 답안이 중국인 응시자들 사이에서 사전 유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12일 국내 고사장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시험 답안 쪽지를 보다 적발됐으며, 같은 날 중국 소셜미디어 '샤오훙슈'에도 토픽 답안으로 보이는 문서가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답안 유출이 가능했던 배경은 대륙별 시차다. 이번 시험은 11일 미국·유럽·아프리카·오세아니아에서 먼저 치러졌고, 12일 한국·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실시됐는데, 양일 시험 문제가 거의 비슷해 11일 응시자가 문제와 답을 외워 12일 응시자에게 넘길 수 있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해당 학생의 응시 자격을 박탈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토픽 부정행위 적발 건수는 2020년 182건에서 2024년 414건으로 5년간 1611건이 적발됐다. 교육부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한류 인기에 따른 토픽 수요 증가로 응시자 규모는 2021년 33만명에서 지난해 55만명대로 늘어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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