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야자와 겐지의 '바보 성자' 정신, 현대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게시2026년 5월 24일 20:1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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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인 미야자와 겐지가 병상에서 남긴 시는 욕심 없이 세상의 고통에 함께하는 삶을 그려낸다. 이 시는 그의 유일한 시집 <봄과 아수라>에는 미수록되었으나, 서른여덟 살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2년 전 수첩에 기록한 메모로 전해진다.
겐지는 전당포를 운영한 부유한 아버지의 재산에 죄책감을 느껴 농업학교 교사로 일하며 공동체를 세워 농민들과 함께 농사지었다. 재해와 수탈에 시달리는 농민과 울고 웃으며 보살의 정신으로 살았던 그는 "세계가 모두 행복해지지 않는 한 개인의 행복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바보 성자'의 삶과 겸양의 태도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인간의 덕목으로, 현대인에게 깊은 성찰을 촉구한다.

[세계의 시, 시의 세계]비에도 지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