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공원사업시행 허가기간 연장 신청
게시2025년 12월 18일 04:3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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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공사를 위한 공원사업시행 허가기간이 12월 말 만료를 앞두고 양양군이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국립공원공단의 허가 결정이 임박한 상황이다.
양양군은 올해 여름까지 희귀식물 이식과 벌목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내년 봄으로 미뤄졌다. 환경단체 197개 단체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영향평가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양양군은 이식 후 잔존 식생 발견은 생태적으로 흔한 현상이며 위법사항이 아니라고 맞섰다.
1982년 제안된 오색케이블카는 41년 만인 2023년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식물 이식과 가설삭도 설치가 예정 기간 내 마무리되지 못해 완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공원사업 허가 만료 '눈앞'…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