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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 1위도 정규시즌 부진 반복

게시2026년 3월 25일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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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올해를 포함해 통산 13차례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으나, 1992년 이후 34년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시범경기 최강팀이 정규시즌 성공으로 이어진 사례가 한 번도 없는 것이다.

시범경기는 승패보다 전술 점검과 선수 컨디션 조율이 목적이므로 각 팀이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 롯데가 8할에 육박하는 승률을 거둔 것을 두고 현장에서 '오버페이스'나 '보여주기식 운영'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김태형 감독은 훈련 강도를 늦추지 않으며 기강을 잡았고, 지난해 후반기 무너졌던 경험이 선수들을 채찍질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다짐이 가을까지 이어진 적이 드물었던 만큼 정규시즌 성적은 여전히 미지수다.

시범경기를 1위로 마친 롯데 자이언츠. 3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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