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렌체 팔라초 스트로치, 프라 안젤리코와 마크 로스코 전시 개최
게시2026년 5월 30일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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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의 팔라초 스트로치에서 르네상스 거장 프라 안젤리코와 현대미술 거장 마크 로스코의 작품이 500년의 시차를 두고 만나는 전시가 개최됐다. 전시는 스트로치를 시작으로 산 마르코 수도원과 라우렌치아나 도서관까지 세 곳에서 동시에 전개되며, 로스코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스코가 공동 큐레이팅을 맡았다.
아르투로 갈란시노 관장은 현대미술의 시각으로 르네상스를 재해석하는 동시대성의 개념을 강조했다. 스트로치는 연간 40만명의 관람객 중 11만명 이상이 전시를 보기 위해 피렌체를 찾는 '목적형 방문객'으로 기존 관광 코스와 차별화된 깊이 있는 관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스트로치는 민간 후원과 기부로 약 45%, 자체 티켓 판매와 숍 매출로 나머지를 충당하는 독립적인 재정 구조를 확립했으며, 2024년 기준 매년 피렌체 지역 경제에 7100만유로 이상의 파급 효과를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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