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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철 교수, 양심적 병역거부 통사 저술 출간

게시2025년 12월 22일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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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회학자 강인철 전 한신대 교수가 세계와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역사를 다룬 두 권의 저술을 출간했다. '전쟁과 양심'과 '평화의 전환'은 2001년 한겨레21 보도 이전부터 대체복무제 시행까지의 과정을 통사적으로 추적한 최초의 역사서다.

강 교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70년간 당한 국가폭력을 근세 이래 한국 종교사에서 천주교 대박해 다음에 해당하는 종교적 비극이라고 평가했다. 2001년 공론화 이전 피해자의 거의 100%가 재림교회와 여호와의 증인 등 소수 종교인이었으며, 2018년경 전 세계 감옥의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대체복무제의 인간화를 위해 복무 기간 단축, 복무 기관 다양화, 양심 심사 폐지, 민간 주도의 비군사화 등을 제안했다. 한국이 이 분야 연구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가 된 만큼 이번 저술이 교과서 역할을 하기를 바랐다.

강인철 교수가 인터뷰 뒤 사진을 찍고 있다. 강성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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