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뷰티 수출 호조 속 글로벌 브랜드 과제
게시2026년 10월 20일 21:0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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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수출은 2024년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025년 114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6년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111억4000만달러로, 연간 수출액 20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다만 수출 실적이 곧 글로벌 시장 안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레달코리아의 퍼 스테니우스 대표와 웨이커 량 리드는 2026년 10월 15일 서울 종로구에서 K뷰티의 다음 단계에 대해 조언했다. 스테니우스 대표는 까다로운 소비자와 탄탄한 제조 기반을 한국 뷰티 산업의 강점으로 꼽았다. 량 리드는 현지 유통업체가 단기간 내 판매 성과를 내지 못하면 제품을 매대에서 철수시키는 사례가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스테니우스 대표는 유통사에 판매와 마케팅을 전적으로 맡기면 브랜드의 통제력을 잃는다고 경고했다.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브랜드는 여러 국가에 동시에 진출하기보다 유망 시장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K뷰티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지, 대형 기업에 인수되거나 분산된 구조에 머물지가 향후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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