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항녕, 퇴계·우암 친필첩으로 학파 구도 재검토
게시2026년 10월 12일 20: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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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오항녕은 배운 지식에 의문의 여지를 남겨두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려와 조선을 봉건 사회로 보는 시각과 광해군 시대를 성군의 시대로 서술한 교과서에 의문을 품었던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춘향전> 사랑가에 퇴계와 우암이 나란히 업고 싶은 인물로 등장하는 점에 주목했다. 우암은 율곡학파에 속하지만 퇴계보다 100년 이상 뒤에 태어났고, 간송미술관 겸재 특별전의 퇴계·우암 친필첩에서도 우암이 퇴계의 서문을 보고 발문을 남긴 사실이 확인된다.
오항녕은 퇴계학파와 율곡학파의 구도가 부분적으로만 타당하며 조선사상사를 왜곡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 구도가 만들어진 배경을 후속 칼럼에서 다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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