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 카이로 '쓰레기 마을' 모카탐, 세계 최고 수준 재활용률 유지하며 변화 맞이
게시2026년 9월 22일 13: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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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의 모카탐 지역에서 약 10만 명의 주민이 '자발린'으로 불리며 도시 폐기물의 80% 이상을 재활용해내고 있다. 이는 EU 평균 재활용률 4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최첨단 장비 없이 손작업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월 미국·이란 전쟁 이후 호르무즈해협 통항 차질로 플라스틱 수입이 막히면서 재활용 플라스틱 수요가 급증했고 가격이 최대 60% 상승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연료비 급등과 외부 수거꾼 증가, 민간 재활용 스타트업의 무인 기계 도입 등으로 자발린들의 실질 소득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정부의 민영화 시도는 2017년 실패로 돌아갔으며, 전문가들은 자발린 시스템의 공식화와 정부 지원을 통한 기술 교육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환경보호협회(APE) 같은 NGO들이 여성 노동자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을 돕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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