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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단지, 부담금·세금 '폭탄'에 직면

게시2026년 8월 15일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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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래미안트리니원 입주로 20년 재건축이 완료됐지만 조합원들은 재건축부담금과 세금 폭탄을 앞두고 있다. 재건축부담금이 예정액 4억원에서 9억원대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8·3세제개편안으로 종부세와 양도세 공제가 대폭 축소돼 세금 부담이 급증한다.

반포3주구는 추가분담금 없이 새 아파트로 갈아탈 수 있었지만 현재 추진 중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은 국민주택 규모 확보에 수억원의 추가분담금이 필요하다. 공사비도 3.3㎡당 1200만원대로 치솟아 조합원 분양가가 일반분양가의 95% 이상 수준으로 올라갔다.

은마와 압구정 재건축은 재건축부담금이 각각 10억원, 20억원대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압구정 국민주택 규모는 종부세가 1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비 상승과 세금 폭탄으로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성이 악화되고 있다.

2003년 재건축을 시작해 23년만인 지난달 준공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옛 반포3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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