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 방안에 노인단체 반발
게시2026년 8월 25일 22: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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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검토 중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상향하는 방안에 노인복지 단체 13곳이 25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 노후희망유니온, 공공운수노조 퇴직자지부 준비위원회, 전국시니어노조 등은 무상승차 연령 상향 논의 중단과 새로운 교통복지 해법 마련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65세 이상 인구 증가로 서울교통공사 무임 손실이 2000년 504억원에서 지난해 4833억원으로 급증한 점을 배경으로 무임승차 연령을 70세로 높이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허영구 공공운수노조 퇴직자지부 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버스이용료 지원으로도 노인들의 교통비 증가는 불가피하며, 지하철 무상이용은 생존문제라고 주장했다.
노인단체들은 일률적인 연령 상향에 앞서 노인 세대의 소득·경제활동·대중교통 이용 시간대 등을 고려한 다양한 대안 검토를 촉구했다. 이번 논의는 노인복지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약자 보호 사이의 갈등을 드러냈다.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 4800억인데…노인단체 “연령 상향 논의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