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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레고랜드 관련 하중도 박물관 조성에 410억 원 추가 출자

게시2026년 8월 11일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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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춘천 의암호 레고랜드 인근 하중도 박물관과 유적공원 조성을 위해 410억 원을 시행사 중도개발공사(GJC)에 출자하는 중앙투자심사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 박물관 조성은 2022년 5월 레고랜드 개장 당시 국가유산청이 내건 임시사용승인 조건으로, GJC가 인근 부지 매각 수익으로 건설하기로 했으나 분양 실패로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사업에 이미 7,000억 원 가까운 혈세를 투입했으며, 2024년과 2025년 각각 295억 원과 415억9,000만 원을 추가 출자한 바 있다. GJC는 개장 4년째 테마파크를 통해 수익을 내지 못했고 입장객 수는 예측의 절반에 불과했다. 최근 레고랜드코리아가 기반시설 제공 지연으로 130억 원대 손해를 통보해 추가 지출 우려도 제기됐다.

도는 임시사용승인 상태를 유지할 수 없어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해명했으나, 혈세낭비 레고랜드 중단 촉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실현 불가능한 토지 매각 백지화와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원 춘천시 하중도에 자리한 레고랜드 테마파크. 강원도는 테마파크 임시사용승인 조건인 하중도 유적박물관 및 공원조성을 위해 혈세 41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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