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현대제철, 미국 제철소에 8조원 공동 투자
수정2025년 12월 16일 21:17
게시2025년 12월 16일 18:4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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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현대제철이 16일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건설에 총 58억달러(약 8조5000억원)를 공동 투자하기로 확정했다. 현대제철이 50% 지분으로 주도하고, 포스코가 20%(5억8200만달러),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5%를 출자하는 구조다.
이번 제철소는 연산 270만t 규모 전기로 설비를 갖추고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 총 투자금 중 자기자본 29억달러와 외부차입 29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기로 기반 현지 생산거점 확보로 미국 관세장벽을 극복하고 탄소저감 철강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무역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는 지난 4월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차그룹이 체결한 철강·이차전지 협력 MOU의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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