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지 소유 구조가 경제·정치·사회 권력 결정한다
게시2026년 3월 20일 05: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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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대 정치학자 마이클 앨버터스 교수는 신간 '랜드 파워'에서 토지 소유가 경제 권력을 넘어 사회·정치권력까지 좌우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년간 전 세계에서 벌어진 토지 대재편은 아메리카 대륙 정착민 개혁, 사회주의 국가 집단주의 개혁, 일본·한국·대만의 경자유전 개혁, 중남미 협동조합 개혁의 네 가지 양상으로 나타났다.
토지를 잃은 원주민과 여성들은 정치·사회적 전선에서도 패배했다. 미국 원주민의 대학 진학률은 백인의 절반 수준이며, 캐나다에서는 여성을 홈스테드 사업에서 철저히 배제했다. 현재 캐나다 농지 소유자 중 여성은 4분의 1에 불과하다.
어떤 토지 재분배 방식도 명암이 있지만, 콜롬비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례는 재분배가 반드시 재앙으로 끝날 필요 없음을 보여준다. 토지 문제는 부동산 불평등이 심화되는 대한민국에서도 중요한 고민거리다.

땅에 ‘깃발’ 꽂을 권리, 정치·경제 권력을 가른다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