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북극-극동 잇는 초대형 물류 프로젝트 공식화
수정2025년 9월 5일 17:41
게시2025년 9월 5일 16:4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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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5년 9월 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북극과 극동을 잇는 '북극횡단 운송 회랑'(Transarctic Transport Corridor) 개발 구상을 공식화했다. 푸틴은 이 회랑을 러시아의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북극해 항로를 시베리아와 극동 내륙 교통망과 연계하는 초대형 복합 물류 네트워크로, 시베리아강의 운송 잠재력을 활용해 하루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푸틴은 2027년부터 세금 감면 등 기업 친화적인 특별 정책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푸틴은 이 물류 네트워크를 북한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이 2026년에 개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 해빙이 가속화되면서 이 항로는 수에즈 운하보다 짧아져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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