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가 안규철, '타인만이 우리를 구원한다' 작품으로 관계의 의미 탐구
게시2025년 9월 10일 19: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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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안규철의 작품 '타인만이 우리를 구원한다'는 타인의 예술에서 위안을 찾고자 한 시에서 영감을 받았다.
안 작가는 세월호 참사 당시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반짝이는 유리구슬로 시구를 옮겼으며, 한 달간 부인과 함께 구슬을 꿰며 타인을 생각했다. 이는 타인을 '그'로 객체화하는 대신 '너'로 부르며 대화를 시도하는 마르틴 부버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작품은 투명한 발 형태로 전시장 입구에 걸려 타인을 향한 작가의 초대이자 빛으로 해석되며, 관계 속에서 구원을 찾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타인은 구원 [크리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