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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선거 공보물 전략 대조

게시2026년 5월 26일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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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선거 공보물 전략이 여야 간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16명 중 12명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진을 게재했으며,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는 총 9회에 걸쳐 이 대통령의 얼굴을 노출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대기업 총수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전략을 펼쳤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의 사진을 배치했고,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사진은 물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까지 포함했다.

당 지도부 활용에서도 온도 차가 드러났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의 사진을 공보물에 실으며 당 지도부와의 원팀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 후보 중에는 장동혁 대표의 사진을 담은 후보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공보물(왼쪽)과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 공보물. 이 후보는 공보물에 이재명 대통령뿐 아니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찍은 사진도 담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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