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사 네트워크 투자 부담 증가, 수익 감소 '딜레마' 심화
게시2026년 9월 17일 18:5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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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환(AX)과 6G 시대를 앞두고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투자 부담이 커지는 반면 수익이 늘어나지 않는 '투자·수익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트래픽은 2019년 581만7000TB에서 2024년 1325만7000TB로 2.3배 증가했으나, 이동통신 3사의 평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같은 기간 3만1103원에서 2만8746원으로 7.6% 감소했다.
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가 17일 개최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가격·경쟁 중심의 통신 규제에서 벗어나 투자와 혁신을 함께 고려하는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김민기 카이스트 교수는 통신사가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구동에 필요한 인프라 제공 사업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고, 신상민 SK텔레콤 부사장은 네트워크를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전략 인프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석 통신정책관은 공정경제와 이용자 보호에 더해 투자 촉진도 정책 방향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통신사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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