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성과급·연말정산 후 퇴사 급증, '환승 이직'이 대세
게시2026년 2월 28일 08: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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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성과급과 연말정산 환급금을 받은 직후인 2월 말에 퇴사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인크루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3%가 성과급 수령 후 퇴사가 유리하다고 답했으며,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도 매년 2월 말과 3월 초에 상용직 근로자 이동이 가장 활발함을 보여줬다.
이는 기업의 결산 구조상 1월 말~2월 초중순에 성과급이 지급되고, 여기에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금까지 2월 급여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은 이를 '스마트한 커리어 관리'로 인식하며, 무작정 사표를 던지는 '조용한 퇴사'는 사라지고 실탄을 챙긴 뒤 연봉을 높여 옮기는 '환승 이직'이 대세가 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평생직장 신화의 완벽한 붕괴'로 진단했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들이 맹목적 애사심을 강요할 게 아니라 확실한 보상 체계와 커리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구체적인 '리텐션 전략'을 짜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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