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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병역거부자 두부, 평화주의 신념으로 군 복무 거부 선언

게시2026년 3월 7일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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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평화재단 활동가 두부(김민형·28)가 2월 23일 국회 앞에서 군 복무와 대체복무 거부를 공개 선언했다. 세월호 참사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평화주의 신념을 갖게 된 그는 "전쟁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 나부터 가담하지 않는 실천적 행동"이라고 병역거부 이유를 밝혔다.

2018년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현행 대체복무제는 36개월 합숙복무로 징벌적 성격이 강하다. 개인적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는 인정이 더 까다로워 두부는 대체복무를 선택할 수 없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와 대화를 강조하면서도 K방산 육성에 적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두부는 "청년 남성들에게 '정말 군인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며 "그것이 민주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2021년 6월 24일 시민사회단체들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평화주의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자를 인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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