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디브, 대러 제재 우회 거점으로 부상
수정2026년 9월 3일 22:33
게시2026년 9월 3일 10:5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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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휴양지 몰디브가 서방의 대러 제재 우회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민항기가 매일 말레 공항에 도착해 마이크로칩·항공기 부품·광학장비 등 이중용도 물품을 환적 방식으로 모스크바로 운송한다.
몰디브 공항공사는 화물 환적 수수료와 항공유 판매로 2024년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느슨한 세관 관리와 물리적 검사 제한이 제재 회피를 가능하게 했으며, 러시아 관광객이 전체 방문객 중 두 번째 비중을 차지해 외교적 마찰을 피하려는 경제적 동기도 작용했다.
미국과 유럽은 몰디브 정부에 제재 회피 경로 차단을 요구하고 있다. 몰디브는 관광 의존 경제 구조 속에서 환적 수익과 서방 압력 사이 조정 국면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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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신혼여행 가는 몰디브에 러시아는 다른 이유로 간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