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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9년 KIA 떠나 고향 삼성 라이온즈 입단

게시2026년 1월 2일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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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투수 임기영(33)이 9년간의 팀 생활을 마치고 고향 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임기영은 2023년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의 핵심 투수로 활약했으나, 과도한 혹사로 인한 어깨 피로가 누적됐다.

2024년 KBO리그 도입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은 칼제구를 무기로 하던 그에게 치명타가 됐고, 평균자책점 6.31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025년 시즌에는 1군 마운드에서 단 9이닝만 던지며 전력 외로 분류돼 KIA 2차드래프트 명단에서 제외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경험 많은 사이드암 투수를 필요로 했으며, 임기영은 30대 초반의 나이와 노련미를 바탕으로 불펜의 핵심 조각이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고향 대구로 돌아온 그가 2023년의 악몽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기영 SNS에 KIA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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