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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케빈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공식 지명

게시2026년 3월 5일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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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케빈 워시를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후임으로 공식 지명했다. 워시는 상원 인준청문회를 통과하면 5월 의장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의 뒤를 이어 4년간 연준을 이끌게 된다.

백악관은 이날 워시 지명을 공식화한 서한을 상원에 보냈으나, 인준 과정은 험난할 전망이다.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워시의 인준을 저지하겠다고 천명했으며, 파월에 대한 수사 중단을 인준 조건으로 내걸었다. CNBC는 틸리스 의원의 반대가 워시의 상원 인준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명은 트럼프가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려는 움직임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트럼프는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에 거부한 파월과 리사 쿡 이사를 압박해왔으며, 중앙은행이 자신의 통화정책 입맛에 맞춰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케빈 워시(사진)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다는 공식 서한을 상원에 보냈다. 상원 인준은 험로가 예상된다. 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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