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철씨, 조선시대 제례용품 충남역사박물관에 기증
게시2026년 8월 6일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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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박물관은 5일 '피터 팬 아버지'로 알려진 전경철씨가 기증한 정선 전씨 제례용품 10여점과 족보, 에세이를 2층 상설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전씨는 자폐성 장애 1급인 아들을 돌봐줄 시설을 찾던 중 지난 3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충북 발달장애인 자립시설에서 아들을 받아주는 기적이 일어났다. 5대 장손인 전씨는 아들이 시설에 입소한 후 제례를 맡을 사람이 없어 집안의 역사가 담긴 유물을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결심했다.
박물관은 쓰임을 다할 뻔했던 유물이 시대상과 삶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의미 있는 전시로 되살아났다고 평가했다. 전씨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네버랜드' 건설을 목표로 '피터 팬 재단' 설립을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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