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신약 개발 27년, 실패에서 성공으로
게시2026년 8월 15일 01: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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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호 신약 '선플라'(1999년) 이후 27년간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은 초기 실패를 거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개발국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 초반 선플라 등 초기 신약들이 시장에서 퇴출되며 '무늬만 신약'이란 비판을 받았으나,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보령의 '카나브', 2012년 LG화학의 '제미글로' 등 연매출 1000억원대 블록버스터 신약이 등장했다. 이후 HK이노엔의 '케이캡'(2018년), 유한양행의 '렉라자'(2021년) 등이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까지 진출하며 국산 신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 리보세라닙 허가 반려, TG-C 임상 실패 등으로 '한국 제약·바이오엔 미래가 없다'는 회의론이 나오고 있으나, 신약 개발 성공률이 10%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실패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사회적 성숙이 필요하다.

[토요칼럼] K신약 개발 기업을 위한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