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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 2035년 55GW 목표 추진

게시2026년 10월 27일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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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10월 27일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추진하며 2035년까지 누적 설비 입찰 용량을 55GW로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2026년 10월 현재 전국 17곳에서 87기가 상업가동 중이며 전체 발전설비 용량은 약 0.36GW에 그쳐 목표의 0.66% 수준이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이고 조선·철강·건설 등 제조업 기반을 갖춰 부유식 해상풍력의 수출산업화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독에너지파트너십은 한국의 해양 면적이 독일보다 약 8배 넓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에퀴노스, 셸, 토탈에너지스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은 불확실한 정책, 복잡한 인허가, 낮은 입찰가격 등을 이유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투자를 보류했다.

업계는 전용 부두와 배후공간 등 항만 인프라 확충과 적정 전력 판매단가 보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스테드의 유태승 한국대표는 국내에서 사업 실적을 쌓아야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제도 정비와 투자 환경 조성이 이어지면 국내 보급 확대와 수출산업 성장이 동시에 가능할 전망이다.

한성숙 국무총리(오른쪽)가 지난 8월 전남광주 신안군 전남해상풍력 발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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