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영 감독 '지느러미', 팬데믹 공포 투영한 디스토피아 개봉
수정2026년 7월 21일 20:46
게시2026년 7월 21일 19: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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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감독의 근미래 SF 영화 <지느러미>가 22일 개봉한다. 지느러미를 단 존재 '오메가'가 핍박받는 장벽 속 통일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오염된 바다에서 폐기물을 수거하며 사람 취급받지 못하는 이들을 그렸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감염 공포로 고립된 사회 분위기가 작품 전반에 반영됐다. 소수민족 박해 역사와 프랑스 '카고족'에서 영감을 받아, 해안가로 밀려난 이들의 서사를 구성했다.
2017년 동명 단편을 확장한 이 작품은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제작진이 참여한 한국·독일·카타르 공동제작이다. 시나리오 없이 게릴라식 촬영과 편집으로 완성해 로카르노영화제 신인 감독 경쟁 부문 초청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코로나 당시 감염 공포로 거리 두기…고립된 우리 사회와 닮은 데가 많아”
오염된 바다, 지느러미 달린 사람들…팬데믹 공포가 낳은 디스토피아, 영화 ‘지느러미’